2019년 4월 이태원·한남동 부동산 동향

by 빙고부동산 posted Apr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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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2019년 4월중에 이태원·한남동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이나 부동산 관련 동향들을 모아서 짤막하게 소개하는 코너로써, 이 글에 언급된 사건이나 동향들에 대한 상세한 내용들은 '빙고부동산 홈페이지(vingo.house)'에 올려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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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및 이슈

 

2019년 3월말부터 4월말 사이, 이태원·한남동 일원의 부동산시장에서 발생한 가장 큰 사건은 '한남3구역 사업시행계획 인가' 소식입니다.

 

한남3구역의 사업시행인가보다 조금 먼저인 3월 22일에는, 청화아파트 측에서 유엔사부지 개발계획에 대해 감사원에 국토부를 대상으로 하는 감사청구를 신청하면서 유엔사부지 개발의 표류기간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거래 동향들

 

미리 예고되었던 사항이었지만, 막상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고난 후인 4월중에 한남뉴타운 거래는 이전보다는 다소 활기를 띠었습니다. 물론, 사업시행인가라는 커다란 호재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수준이지만 부동산시장 전체가 극심한 거래 고갈현상을 보이는 와중의 성적이라 이 정도면 선방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듯 합니다.

 

극심한 거래절벽 상황이던 1월 중에 한남더힐이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뉴스가 4월까지 끊이지 않고 반복되면서 이태원·한남동 지역 전체에 대한 관심들이 다소 늘어난 듯 합니다. 이 때문인지 아파트를 제외한 빌라나 주택들의 거래가 다소 발생하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수백억대의 대형 매물 거래가 최소 2건 이상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봄 이사철을 맞으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임대시장도 많이 풀린 상황입니다. 예년에 비해서는 부족한 수준이지만 비교적 많은 주택임대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매물이 쌓여가던 상가들도 이제는 꽤나 손바뀜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에 이태원역 주변에 모이는 유동인구 규모를 보면 과연 불경기가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기타 동향들

 

특이한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이태원은 지금 한창 공사중… 입니다.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하는 공사현장이 10곳이 넘습니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한남동에 속하는 지역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이태원이라고 인식하는 곳에서, 갑자기 동시다발적으로 이렇게 공사들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대로변의 대형 공사현장이 5곳이나 됩니다.

 

공사현장 뿐이 아닙니다. 수백억대의 대형 거래도 2건이나 발생했습니다. 도대체 이태원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그러고 보니 4월 한달 동안, 이태원 역 인근의 유동인구 규모가 부쩍 늘어나 있습니다. 이전의 어느 때 보다도 유동인구의 규모가 크게 늘어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