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월 이태원 한남동 부동산관련 소식들

 

 

소지섭 한남더힐 매입

 

한남동의 6월을 뜨겁게 달구었던 가장 핫했던 뉴스가 아닌가 합니다.

 

한남더힐과 관련한 연예인들의 뉴스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지만, 이번 소지섭씨의 한남더힐 매입 뉴스는 그 여파가 매우 컸습니다.

 

이 전에 있었던 다른 연예인들의 한남더힐 관련 뉴스와는 달리 그 파장이 크고 길었던 데에는, 다소 침체되어 있었던 부동산시장의 분위기에서 특별하게 대중의 이목을 끌만한 뉴스거리가 마땅치 않은 시기에 터져 나왔다는 점도 한 몫을 담당하였지만, 아무래도 '소지섭'이라고 하는 이 중견 탑배우가 갖고 있는 대중적인 인기와 관심이 그만큼 컸기 때문일 것 입니다.

 

소지섭씨의 한남더힐 매입 뉴스의 열기가 채 식기 전에, 두 개의 후속타가 터져 나왔습니다.

 

배우 엄기준씨가 한남 하이페리온 81평형을 26억3천만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뉴스가 그 하나이고, 한남더힐 100평형이 82억원에 거래되었다는 뉴스가 다른 하나입니다.

 

소지섭씨의 한남더힐 매입뉴스를 소재로 부동산시장에서의 연예인파워를 간략하게 언급한 글을 등록해 두었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2019.6월 이태원 한남동을 들썩이는 연예인 파워' 참조하세요.

 

 

 

 

 

유엔사부지 건축심의 상정?

 

3월에 있었던 유엔사부지에 대한 감사청구 결과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유엔사부지에 대한 용산구의 건축심의가 용산구의 검토를 거쳐 서울시로 전달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공식적인 다수의 언론에 의한 보도가 아니라, 유료 뉴스인데 무료 검색이 가능한(?) 상태로 공개된 보도이며, 다소 애매모호한 표현들의 사용 및 일레븐건설 측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기사화한 조금 이상한 뉴스입니다.

 

아직 실체확인이 되지 않았으며, 청화아파트와는 여전히 줄다리기 상태입니다.

 

 

 

한남2구역 재정비수권소위 통과

 

보광초등학교를 제척하는 내용의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이 서울시의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수권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수권소위 상정 과정 등이 일반적인 절차가 아니었던지라 다소 얼떨결에 받아든 희소식이 되었습니다 ^^

 

수권소위 통과 관련 내용과 본위원회 통과시의 한남2구역 예상행보는 다음 글들을 참조하세요.

 

한남2구역 기본계획 변경안 수권소위 통과

한남3구역의 행보에 비추어 예상해보는 한남2구역의 진행과정

 

 

 

서울시 시공자선정기준의 변경

 

2018.12.6일 행정예고 되었던 서울시의 시공자선정기준이 2019.5.30일 변경 고시되었습니다. 한남3구역은 이제 이 새로운 선정기준을 적용받게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남3구역에는 새로운 시공자 선정기준이 적용됩니다' 글을 참조하세요.

 

 

 

한남3구역

 

사업진행이 가장 빠른 한남3구역은 시공사선정을 앞두고 다소의 잡음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높은 건폐율과 명품단지 논란이 이슈화되면서, 조합원들에게 사업시행인가 변경에 따른 사업지연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 새로운 시공자선정기준을 엄수하라는 서울시의 공문('한남3구역에 대한 서울시의 시공자 선정기준 엄수 요구 보도' 참조).

 

당연히 시공사의 사전 홍보전쟁과 관련한 잡음도 많습니다.

 

기존 7개 시공사 중, 포스코, SK, 현대산업개발 등 3개사는 빠져 나갔으며, 현대, 대림, 대우, GS가 남아서 입찰참여 예정입니다.

 

한남3구역의 적산 작업은 완료가 되어서 평당 600만원을 살짝 밑도는 수준의 예정가격이 산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선정기준에 의한 예정가격의 적정성 심의는 선택사항으로 아직 미정인 상태. 향후의 시공사 선정 일정의 빠르고 늦음은 이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7월 2일 오후 6시에 열리는 대의원회의에서 결정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