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역 인근 건물 경매낙찰 소식

by 빙고부동산 posted Mar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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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 '이태원 대로변 지가 평당 2억 돌파'에서 이태원 역 인근의 대형 필지 몇 건이 평당 2억원 안팍에 실거래 되었음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태원역 인접한 초역세권의 소형건물의 경매 낙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해당 물건은 이태원역 3번 출구 바로 옆에 있는 아래 사진 속의 건물입니다.

 

 

it3k.jpg

 

 

이 건물은 공유자들 간의 '공유물 분할 소송'을 원인으로 하여 경매에 부쳐졌으며, 보시는 것 처럼 이태원역 출구 바로 앞이라는 요지에 있습니다.

 

토지 25.29평 / 연면적 33.52평(지상2층), 감정평가액은 약 52억 3,800만원으로 대지면적(평)당 2억 7백만원으로 2020.1.7일 1차 경매에서 유찰되어 최저매각가격이 약 41억 9천만원으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바, 2차 기일인 2월 11일을 2주 남겨둔 시점부터 많은 문의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경매에 관심을 가지고 문의하셨던 분들에게 저희 빙고부동산에서 드린 조언들의 세세한 내용과 과정들에 대한 구구절절한 설명들은 모두 생략하고(^^), 결론 부분만 말씀 드리자면….

 

• 적정 낙찰가는 47~48억원(최대 평당 1억 9천만원)

• 예상 낙찰가는 48~49억원(최대 평당 1억 9,400만원)

 

이었습니다. 

 

 

예상 낙찰가를 적정 낙찰가보다 1억 정도 높게 예상한 이유는 경쟁 상황을 감안한 것이고, 여러가지 정황상 그 이상의 과열 경쟁까지는 없을 것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날(2월11일) 낙찰이 되었으며 낙찰가는 4,887,000,000원(평당 19,323만원)으로 예상치의 상한선에 근접하는 결과로 낙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월18일, 낙찰이 허가되었습니다.

 

저희가 예상했던 예상 낙찰가의 최고가에 근접하는 낙찰 결과로 인해 저희가 상담해 드렸던 분 들 중에 낙찰자가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

 

평당 2억원대 이상으로 실거래 된 인근의 대형 필지의 거래 사례와 비교하였을 때, 통상 면적이 작은 토지일수록 평단가가 더 높은데다가 이 물건은 지하철 출입구 바로 앞의 훨씬 더 좋은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예상 낙찰가 및 실제 낙찰가가 이들 대형 필지의 거래 사례보다 낮은 이유는 면적이 너무 작아서 건축행위에 더 많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많은 관심을 유발시켰던 경매 건 이라서 그 과정과 결과를 간략히 소개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