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초 한남뉴타운 거래동향

by 빙고부동산 posted Feb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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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남뉴타운 집합건물 거래

 

분할, 원빌라 등 구분없이 모든 집합건물 실거래데이터입니다.

 

 

2020hannew_jiphap.jpg

 

 

그림에서 보듯, 한남3구역의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나머지 2,4,5구역 거래량 합계보다 더 많습니다.

 

4, 5구역은 비슷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2구역은 달랑 3건.

 

이는 2구역의 집합건물 비율이 워낙 낮은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2020년 한남뉴타운 단독건물 거래

 

단독다가구 주택, 상가주택, 상가건물 등의 실거래 데이터입니다. 토지거래는 제외하였습니다.

 

 

2020hannew_dandok.jpg

 

집합건물과는 달리 각 구역별 면적 대비 거래비율이 엇 비슷합니다.

 

 

 

2020년 한남뉴타운 거래양상

 

2020년은 6월을 전후로 한남뉴타운 거래 시세가 확연하게 한단계 달라졌습니다.

 

그 기폭제는 한남3구역의 시공사가 '현대건설'로 선정된 것.

 

6월초부터 거래량이 늘어날 듯한 기미가 보이더니 6월 21일 시공사선정 이 후 약 2주 동안의 시세는 가파른 정도를 뛰어넘어 일순간에 수직상승해 버렸습니다. 6월과 7월의 거래량이 2020년 전체 거래량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한 수준이 높아져버린 시세 탓에 8월 이후의 거래량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거래 시세로는 평당 1억원을 돌파한 것이 불과 수년 전인데 이제는 평당 1억 5천만원을 웃도는 거래가 꽤 많으며, 평당 2억원을 웃도는 거래도 6건이나 발생하였습니다.

 

2평의 대지권이 평당 4억 2,500만원을 기록한 것이 최고가입니다.

 

 

 

2021년초 한남뉴타운 거래동향

 

2021년 초반 한남뉴타운에서는 2020년말의 거래양상이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으로 거래양상이나 시세 등의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습니다.

 

1,2월 두 달간 신고된 거래량은 2월 20일까지 총17건으로 의외로 선전하고 있으며, 최종 거래집계는 20건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총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기는 하지만 그 많지 않은 사례 중에서도, 최근의 거래는 유독 한남3구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조만간 다가올 한남3구역의 분양신청 통지가 원인일 듯 한데, 이 원인이 거래 심리에 어떻게 작용하여 그렇게 된 것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향후 전망

 

2020년 말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다소 소강상태인 듯 하면서도 은근히 거래가 발생하는 이러한 양상은, 한남뉴타운의 자체적인 이유들 보다는 전반적인 주변 부동산시장의 분위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한남뉴타운에서는 조만간 두 개의 커다란 이슈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될 터이지만, 그 이슈들로 집중된 관심이 거래로 이어지기까지는 여전히 한남뉴타운의 자체적인 이슈가 아니라 주변 부동산시장의 흐름에 더 큰 영향을 받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남뉴타운에 예고되어 있는 두 개의 큰 이슈는, 한남3구역의 분양신청 통지(감정평가, 분양가, 추가분담금 공개)와 한남1구역의 공공재개발 선정 여부입니다.

 

한남1구역 공공재개발 선정 일정은 3월말로 예고되어 있으며 한남3구역의 분양신청 통지일정은 4월 10일까지입니다.

 

한달 남짓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주변이 많이 시끌벅적해 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