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 등 6개 건설사, 한남2구역 시공사 입후보

by 빙고부동산 posted Aug 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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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열린 한남2구역 시공사선정 현장설명회에 6개의 대형 건설사가 참석함으로써 한남2구역 시공사선정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후보회사가 결정되었습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나열 순서는 '22년 도급순위)

 

'22년 도급순위 상위 8위 이내 건설사 들 중에서는 DL이앤씨(구,대림. 3위), 현대엔지니어링(7위), 2개만 빠졌는데 동일 계열인 현대건설이 참여했기에 실질적으로는 DL이앤씨, 한 곳만 불참한 셈입니다.

 

현장설명회 결과만을 놓고 보면, 현장설명회 참여보증금을 없앤 조합 측의 고민이 그대로 적중하였네요.

 

 

 

현장설명회 참석이 입찰을 위한 필수요건이기는 하지만 무조건 입찰해야만 하는 의무는 없기에 최종적인 입찰사가 어느 곳들이 될지는 41일 후인 9월 23일에 결정이 됩니다.

 

이웃한 한남3구역의 경우, 25억원의 현장설명회 보증금까지 납부하고 현장설명회에 참여했던 5개 회사중 2개 회사가 입찰을 포기하면서 3개 회사만이 최종 입찰을 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통상적으로는, 이제부터 시공사들의 치열한 홍보전이 벌어지면서 일대가 소란스러워질텐데, 한남2구역에서는 홍보공영제를 채택하여 시공사들의 개별적인 홍보를 금지하고 있으므로, 한남3구역처럼 시공사의 과당 경쟁이 사업의 발목을 잡게되는 일은 원천차단하였지만, 이제부터는, 공정하면서도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게 운영을 해서, 조합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시공사가 최종 입찰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중요해 졌습니다.

 

개별적인 홍보가 금지되어 있다고 해서 각 시공사의 홍보요원들이 곧이곧대로 순순히 따를 리도 만무, 어떤 기발한 방법으로 물 밑 홍보작전들이 치열하게 벌어질런지도 궁금해 집니다만…

 

도를 넘어서는 불미스러운 일 없이 무사히 40일을 넘기고 최대한 많은 시공사가 최종 입찰에 참여하여 한남2구역의 시공사선정 행사를 축제로 만들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