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한남3구역의 다음 행보는 시공사 선정입니다.
시공사선정과 관련한 조합원들의 관심은 온통 아파트 유니트의 구성에만 쏠려 있으며, 이러한 환상을 가장 많이 충족시켜줄 시공사는 과연 어디일까? 하는 것 뿐인데…
한남3구역의 조합원이라면 결코 이래서는 안 됩니다.
시공사 선정과 관련한 리스크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떠한 절차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것인지, 어떻게 뽑아야 잘 하는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야만 합니다.
이와 관련한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지식들은 저희 '빙고부동산'에서 지속적으로 알려드릴 예정이며, 오늘은 일단 가볍게...^^ 현재 한남3구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공사들의 홍보 현황만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한남3구역에서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의 총 7개의 시공사가 홍보전을 개시했습니다.(시공사 나열 순서는 2018도급순위)
2017년과 2018년의 건설사 도급순위 상위 10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똑 같은 10개 업체가 순위만 바뀌었습니다. ^^
이 10개 업체 중, 삼성물산(래미안), 롯데건설(롯데캐슬), 현대엔지니어링(힐스테이트)를 제외한 7개사가 한남3구역 수주에 뛰어든 것 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를 같이 사용하고 있어서 사실상 같은 계열로 보면, 도급순위 10위권의 대형 건설사들 중 삼성과 롯데를 제외한 모든 건설사들이 참여한 것 이지요.
아직은 사전 홍보 수준이며 시공사 선정을 위한 한남3구역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기 전 인만큼, 나머지 삼성과 롯데의 참여 가능성도 완전히 닫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남3구역 홍보 전에 참여한 건설사 들의 면면을 간략히 살펴보았으며…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시공사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공사 선정 과정 및 조합과 시공사의 관계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 입니다.
모든 일은 그저 조합 측에 위임해 놓고 단순 동의만으로 일관했던 지금까지의 태도를 그대로 이어 가서는 안 되며, 이제부터는 조합원들 각자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참여해야만 합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빙고부동산이 지속적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