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실거래시스템에 공개된 2019년도 한남뉴타운 실거래 데이터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월별, 각 구역별 거래 데이터

 

 

 

 

도로부지와 나대지를 제외한 집계입니다.

 

4월 거래량이 너무 적습니다 ^^

 

집계일은 2019.6.4일인데 한남뉴타운 거래의 경우 30일 이내 실거래신고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드물고 법정시한인 60일을 꽉 채워서 신고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아직 집계되지 못한 사례가 많습니다.

 

4월의 데이터는 7월초에나 정상 집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한남3구역의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인가 전 공람이 진행되었던 3월중의 거래량이 특히 많구요.

 

 

 

매물 유형별 거래 데이터

 

 

 

 

단독(다가구, 상가 등 포함)과 집합(원빌라, 분할)건물로만 분류했습니다.

 

14 : 6으로 단독의 거래비율이 많습니다.

전 부터 인기가 많았던 집합건물의 거래는 한남3구역에서만 발생했습니다.

이 중, 분할이 4건, 원빌라는 2건입니다.

 

 

 

거래 시세

 

 

 

 

위 표는 4월까지 거래된 집합(원빌라,분할)건물들의 실거래신고된 데이터입니다.

 

집합(원빌라, 분할)의 경우 평단가만으로 보면 그리 하락한 듯한 느낌이 들지 않지만 총거래금액의 규모가 확연하게 위축되어 있습니다.

 

대출 규제로 인해 투자접근성이 열악해진 탓에 최대한 규모가 작아야 거래가 가능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단독, 다가구, 상가(주택)의 경우에는 확연하게 시세의 하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5번 째(빨간 테두리)는 특수한 상황이 개입된 비정상 거래로 추정되며, 이를 제외하더라도 최고점 대비 최소한 평당 300만원에서 평당800만원까지 하락한 시세입니다.

 

물론, 위치나 토지 형상, 임대수준 등의 개별요인들이 감안되지 않았기에 오차범위는 다소 클 수 있습니다.

 

 

규모별 시세를 가늠해보기 위해 공시지가 대비 거래금액 배율을 위 표에 삽입하였습니다.

 

토지 면적이…

 - 20평대 초반이면 공시지가의 2.5배 안팍

 - 30평 안팍이면 공시지가의 2배 안팍

 - 50평 이상의 대형지분은 공시지가의 1.75배 정도

 

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저 통계일 뿐 입니다. 위의 배수를 단순하게 시세 공식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합니다 ^^

 

통계에 사용된 자료도 많지 않을 뿐 더러, 구역별 또는 개별 매물의 특성에 따른 변수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단순 분석 임을 감안하셔서 참고하셔야 합니다.

 

아직 미신고된 거래사례 중에서는 개별 매물의 특성에 따라서 위에 제시한 범위를 다소 크게 벗어나는 사례들도 여러 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