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7.7.1일에 작성된 글 입니다.
이 타입은 102동 하나에만 배치되어 있으며, 114㎡A Type과 유사하다.
5개동이 모두 균일한 6각형의 타워형으로 심심하게 디자인 되어 있는데 각 동의 남쪽 하단 부위는 모두 이러한 형태로 설계되었고, 102동에 들어가는 부분이 다소 면적이 클 따름인 것이다.
면적이 큰 만큼 114㎡A Type과는 내부 구조 등이 다소 다른 점이 있다.
전용면적은 40.95평, 공급 57평형, 전용률 71.82%
분양가는 19억 5,000만원 ~ 23억 3,100만원으로 평당 3,420만원 ~ 4,088만원이다.
총 68세대 중 일반분양 21세대로 31%, 대부분의 물량은 조합원이 가져갔다. 당연히 로열층은 모두 조합원 몫인데, 일반 분양 흥행을 위해서 33층과 34층에 4개의 일반분양 물량을 배정해 두었다^^
최고가는 34층의 4호 라인인데, 거실의 메인 창은 3, 4호 공히 정남향으로 조망의 차이가 있을 수 없으나, 거실의 다른 한 쪽 창이 3호는 동향으로 시티파크에 가로 막혀있는 방면, 4호는 서향으로 시야가 트여 있어서 이러한 분양가 책정이 이루어진 듯 하다.
114㎡A Type과의 차별화를 위해 135㎡ Type에서는 마루와 대리석의 색상이 어두운 월넛 색상으로 변화를 주어 차별화를 하였으며, 면적이 넓어진 만큼 내부 구조에서 114㎡A Type와는 다른 점이 몇 가지 눈에 뜨인다.
작은 방 2개, 거실 등이 넓어졌으며 주방 옆의 실내창고가 확연하게 늘어났다.
안방으로 들어가면 넓어진 욕실에 힘을 잔뜩 주었으며 마치 공중목욕탕에라도 온 것 처럼 세면대의 상판이 넓고, 화장실과 샤워부스를 별도의 유리부스로 분리하였다.
모하에서는 화장실과 욕실의 환기시설을 찾아볼 수가 없었는데, 도우미의 말로는 실제 시공시에는 환기시설이 들어간다고 하며, 스위치는 배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57평형은 일행들로부터 가장 혹평을 받은 타입인데, 넓어진 크기가 무색할 정도로 현관 크기가 여전히 충분치 않다. 반면 주방옆 실내창고는 불필요할 정도로 크게 느껴진다. 실내창고가 커서 나쁠 건 없지만, 현관을 조금만 늘리고 실내창고를 줄였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버릴 수가 없다.
치명적인 단점이 안방에 숨어 있는데, 57평형이라는 사이즈에 어울리지 않게 드레스룸의 규모가 너무 작다. 같은 114㎡A Type에 포함되어 있던 붙박이 장도 없다.
114㎡A Type의 꺽인 구조 때문에 안방이 협소해 보였던 단점은 넓어지면서 해소되었으나, 그 넓어진 면적을 지나치게 과신한 듯 하다. 최소한 입주자가 별도로 붙박이장 등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배려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TV장이 포함된 장을 구성하는 것 외의 다른 수단이 마땅치 않다.
각 공간별 면적의 안배가 너무도 비효율적이고 엉성하여 최근의 트렌드와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