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7.7.5일에 작성된 글 입니다.
용산 해링턴 스퀘어 청약이 7.5일 서울지역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되었습니다.
전체 경쟁률은 3.16으로 비교적 높은 결과로 마감되었는데, 그 세부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92㎡의 높은 경쟁률이 전체 경쟁률을 끌어올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전의 분양가 분석이나 종합분석 및 예상 글에서 밝힌 바와 같이 상당히 높은 분양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은 다소 의외입니다.
물론, 제가 밝힌 견해와 예상이 객관성이 많이 결여되었을 수도 있으며 제 생각과 안목이 미처 이르지 못한 부분이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예상 밖의 결과라는 결론이 바뀌지 않습니다.
어쨌든 서울시 1순위에서는 일부 타입이라도 미달 또는 그에 가까운 결과가 나올 것이라 예측했던 저의 예상은 완전히 틀려버렸습니다^^
92㎡ 타입들을 제외한 나머지 타입들의 경쟁률은 결코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10편의 글을 통해서 밝혀 드린 바와 같이 분양조건이 매우 열악한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최상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92㎡ 타입에서 의외의 높은 경쟁률이 나온 이유는 차후에 좀 더 정보를 수집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결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향후의 시장에 대해서 청약자들이 오판했는지 제가 오판했는지는 시간이 알려줄 일이며, 저는 따로, 예측이 벗어난 이유, 무언가 간과한 요인들을 찾아내어야 하는 숙제를 받게 되었습니다^^
청약결과는 제 예상을 어긋나 있지만, 향후의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를 고려한 결과는 정확히 제 바램과 일치하는 정도의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용산 해링턴 스퀘어 분양에 담긴 의미 참조)
부디 이대로 큰 뉴스거리 없이 조용하게 계약과 공사 등이 원만하게 진행되길 바랍니다.
이제 당분간은 주변 주상복합 단지들의 가격이 들썩거릴 일만 남았군요^^